매년 터키 남부 지중해에 위치한 안탈리아에 골프 목적으로 오는 한국인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터키 현지 호텔그룹과 여행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딱 맞는 서비스를 가지고 한국을 찾았다.
바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안탈리아 골프를 마케팅 진행한 터키의 대표적인 5성급 호텔 & 리조트 회사인 타이타닉과 터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바운드 & 아웃바운드 랜드 여행사인 페닌술러 투어다.
이들은 안탈리아 리조트, 골프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맥 김연경 이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여행사들과의 상품개발을 진행하며 GSA를 맺은 세양여행사와도 합심해 더 많은 한국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타이타닉 호텔, 페닌술러 투어 대표진들을 만나 한국시장에 대한 포부와 서비스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타이타닉 호텔 그룹과 페닌술러 투어에 대한 간략 소개
먼저 타이타닉은 터키 이스탄불과 안탈리아, 보드럼에 5성급 호텔과 리조트가 있으며, 베를린에도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모로코, 사이프러스 등 다른 여행지의 호텔 경영 또한 맡고 있다. 특히, 지중해 지역인 안탈리아에 두 개의 거대한 리조트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골프장이 있는 리조트다.
또한 타이타닉은 터키 항공이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개최하는 ‘터키항공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주요 스폰서 회사이며, 유럽 PGA 대회 중 하나인 ‘터키 항공 오픈’의 스폰서 회사다. 오는 4월에는 터키 최대 규모이자 7성급 가장 럭셔리한 리조트인 마르단 팰러스(Mardan Palace) 리조트가 재단장을 끝내고 그랜드 오픈 예정에 있다.
페닌술러 투어는 터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바운드 & 아웃바운드 랜드 여행사로 이스탄불, 보드럼, 안탈리아, 마르마리스 등 터키 주요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안탈리아 지역의 주요 골프 리조트와 함께 일하고 있어 한국 여행사들이 다양한 안탈리아 골프 상품을 만들고자 할 때 리조트, 현지 투어, 골프, 가이드, 차량 등 관련 요금과 현지 진행을 제공하며 터키의 주요한 문화 여행지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타이타닉 골프 상품의 경우 숙박, 골프, 매일 3식, 미니바 등 모든 것이 포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 전략
타이타닉의 룸 평균 점유율은 96%에 달한다.
굳이 더 많은 홍보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이견들도 많다. 더군다나 유럽등지에서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터키를 방문하는 것에 비해 한국관광객의 골프수요는 100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시장의 파이는 아직 작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한국시장은 분명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향후 두 세배로 한국 골프관광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한국 관광객과 한국 내 여행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김연경 이사가 한국어로 된 책자도 작업 중에 있으며 현지에도 한국어를 하는 직원 2명을 고용해 의사소통에 지장이 전혀 없다. 이번 방한을 하며 세양여행사와 GSA 계약을 체결했으며 터키항공과 터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한 합리적인 요금도 받아놓은 상태다.
오는 4월 7성급 마르단 호텔과 2021년에 골프&스파 리조트를 추가 오픈해 휴양지와 허니문까지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다.
우리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품질, 서비스, 올인클루시브, 데스티네이션, 트렌디한 상품’과 같이 여기에 나열한 모든 것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