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해 1분기 3개 노선 신규취항 예정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해외로 떠난 이들은 54만3247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대비 300% 증가에 육박하는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3의 허브’로 설정한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노선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행사의 무안출발 해외여행 상품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이 오는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여행사의 새로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본지에서는 현재 무안 운항노선의 상품을 판매중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등 5개 여행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해봤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하나투어의 코타키나발루 5일 상품은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이자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인 수트라 하버 리조트를 이용하고 골드카드를 제공해 리조트 내 모든 시설을 더 편리하고 품격 있게 누릴 수 있다. ‘호캉스’가 대세인 요즘 골드카드를 이용한다면 수트라 하버 리조트의 15개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5개의 테마 수영장 및 실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2개의 키즈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간단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셋 나이트 투어를 포함하고 있다. 본 상품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며 출발일 2월7일 기준 146만2350원에 판매중이다.
모두투어는 국내해외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품은 일본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오사카’, 약 1100년 동안 일본의 수도로서 도시 전체가 세계적 문화유산인 ‘교토’ 등 일본의 유명 관광지 4곳을 둘러 볼 수 있다. 모두투어의 일본 3박4일 상품은 쇼핑센터를 1회 방문하며 출발일 2월8일 기준 108만7000원으로 확인됐다.
맛있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상품을 계획한 인터파크투어의 상해 맛 기행 3박4일 상품은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한다. 상품의 금액은 오는 2월6일 출발 시 68만75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맛 기행다운 여행답게 일정 중 제공하는 음식 또한 다채롭다. 상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중국 최고의 맥주 ‘칭다오 맥주’, 남녀노소 좋아하는 ‘왕왕 과자’, 상해 전경을 360도 회전하면서 보는 ‘동방명주 회전뷔페’ 등 맛과 재미를 한 번에 즐기는 식사를 제공한다.
롯데관광은 노팁·노옵션으로 진행되는 대만 3박4일 상품을 판매해 고객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주요 일정은 홍등이 켜진 계단골목의 아름다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지우펀’, 자연현상의 신비함을 배우는 ‘야류 해상공원’ 등 대만의 하이라이트 대표 관광지만 선별해 일정을 진행하며, 출발일 2월7일 기준 109만9000원이다.
롯데제이티비는 방콕 파타야 3박5일 단독상품을 계획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특전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200달러(한화 약 22만5600원) 상당의 풍부한 특전으로 칸톡디너&타이타니 아트컬쳐 빌리지 투어, 콜로세움쇼, 코끼리트래킹 및 전 일정 특급호텔 조식과 중·석식을 모두 특식으로 제공한다. 본 상품의 가격은 2월7일 출발 기준 83만9000원으로 쇼핑센터를 4회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