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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제주항공, 오는 3월 신규취항으로 무안공항 거점화 굳히기

    일본 노선, 주간 노선 점유율 43% 달해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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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편까지 합하면 베트남 노선 최다 취항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정기편과 비정기편이 고루 포진돼 있다. 정기편에서는 일본, 베트남, 대만, 필리핀 순으로 노선 점유율이 높다. 무안에서 가는 국제선을 살펴보면 일본 노선이 비중이 42.6%로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에디터 사진

일본 노선 중 오사카, 기타큐슈, 오이타로 가는 것이 확인됐으며 그 뒤로는 베트남 다낭, 대만 타이베이 노선이 주간 노선 점유율 14.9%로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무안공항에서는 제주항공이 일본, 베트남,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로 취항해 거점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해 거점 다변화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무안공항에 제주항공의 노선이 많이 포진해 있는 만큼 지난해 무안공항 국제선 승객 32만 명 중 제주항공이 이용객이 51%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티웨이항공은 기타큐슈와 오이타 노선에 각각 매일, 주3회 들어가고 있으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또한 기타큐슈로 가는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동방항공만이 무안에서 유일한 중국 노선인 상하이/푸동으로 오가는 수요를 맞추고 있다.

 

 

에디터 사진

비정기편의 운항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어필립은 지난 17일 무안~오키나와로 취항해 주3회 운항을 하고 있다.

 

 

에어필립은 호남기반 지역항공사로 지난해 2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11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취항했다. 하지만 에어필립이 지난 18일, 돌연 운항 개시 3개월 만에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필립 측은 운항 취소에 관해 마땅히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업계 관계자들은 에어필립의 경영난을 이유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나온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운항 중단은 오는 3월31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며 항공권을 이미 구입한 승객들에게는 인천 공항발 항공편으로 대처해 주거나 항공권 환불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만 가고 있다.

 

 

무안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비정기편 항공 노선도 많다. 베트남항공이 다낭과 호찌민을 운항하고 있으며 비엣젯항공이 달랏 노선으로 가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달랏 노선으로 가는 정기편노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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