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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7호 2019년 01월 21 일
  • [통계천국] 영국 런던 외, 명소 방문객 늘어나

    영국인, 할인 여행상품에만 관심... ‘비싼 런던’은 관광객 점차 감소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01-0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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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는 한국인의 여행문화는 최근 2-3년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각국의 랜드마크만 점찍듯 관광하는 여행 대신, 목적지의 체류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더 많은 여행 대신 취향에 맞는 목적지 한 두 곳만을 심도 있게 둘러보는 게 주된 변화다.

 

 

한 지역만을 여행하는 모노 상품이 등장했으며, 인접한 한 두 국가 혹은 도시를 본인의 관심분야만 둘러보는 음식, 패션, 문화 등의 테마상품도 등장했다. 타 지역에 비해 일찍부터 개별 여행자들의 비율이 높았던 유럽은 패키지 상품도 개별 여행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 체류 시간도 원하는 만큼 조정이 가능하며 5∼6년 전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다양한 동선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항공 공급 좌석이 늘어나서 가능해진 일이다. 각국의 항공사가 지금도 앞다퉈 유럽 각국, 각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새롭게 취항하며 하늘 길을 넓히고 있다. 모두가 집중하는 최대의 관광도시 유럽 각국의 관광시장 동향을 살펴본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2018년 3월 영국 런던과 호주 퍼스를 잇는 세계 2위의 장거리 노선의 최초 직항 운항이 성공했다. 3월25일 총 230명을 태운 콴타스 항공은 퍼스를 출발한지 17시간3분 만에 런던에 도착했다. 1만4525km의 거리는 카타르 도하~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에 이은 세계 2위의 장거리 노선이다. 정기 노선 운항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당시 저유가 흐름을 타고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던 터라 업계에서는 정기 노선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렇듯 다양한 노선의 항공편 취항은 전 세계를 더욱더 가깝게 하고 있다.

 

 

반면 2017년 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이후 영국인들이 EU국가로의 여행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 조사기관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영국인 4명 중 1명이 할인 된 여행상품만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이 12월간 21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휴가비용 절약이 여행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임이 증명됐다. 휴가비용에 대한 가격할인이 휴가 예약에 영향을 가져오냐는 질문에 25%의 응답자가 ‘가격할인 없이는 휴가를 예약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이상적인 할인율은 전체금액의 25% 정도라고 밝혔다. 또 여행상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휴가기간이나 더 좋은 숙박시설 등 다른 부분에서 지출을 늘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1%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비싼 가격으로 인해 런던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 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총 1억3000만 건의 영국 방문 중 런던의 관광명소를 찾은 관광객의 수는 6420만 명에 불과하지만 스코틀랜드를 찾은 관광객은 14%가까이 증가하고 영국 238개의 명소 방문자가 전체적으로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런던을 시작으로 했던 한국인들의 예년 유럽여행과 달리 최근에는 런던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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