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공급하지 못 하는 ‘노밀 사태’를 마주했다. 이로 인해 협력업체 대표 자살까지 불러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게 됐다.
대한항공, KATA 제4회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대상
대한항공은 ‘2018년 여행사친화적항공사 선정’에서 총 88개 여행사로부터 여행사지원 및 판매보상·가격운영 등 모든 면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8월
T2 최고 이용객수 달성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개장 200일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휴가객이 몰리면서 하루 이용객 최다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진에어, 국토부 제재
국토부는 경영 논란을 빚은 진에어에 대해 신규노선 취항과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는 제재를 내렸다. 국토부는 진에어의 경영이 정상화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창립 8년 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티웨이항공의 유가증권시장 입성은 국내 저비용항공 업계에서 세 번째이자, 창립 이후 가장 단기간에 이뤄진 성과다. 지난 2010년 8월 2대의 항공기로 우리나라 항공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티웨이항공은 상장일 현재 20대의 항공기와 47개의 정기편 노선을 운영하며, 탄탄하게 성장했다.
9월
인천국제공항, 누적여객 5000만 명 돌파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9월25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이후 역대 최단기간에 누적여객 5000만 명을 돌파했다.
잇따른 태풍으로 일본, 중화권 노선 결항
초강력 태풍 ‘짜미’로 일본 전역 항공기 무더기 결항사태가 벌어졌으며 태풍 ‘망쿳’이 홍콩, 마카오 등지를 때려 항공은 물론이거니 지하철, 기차까지 운항하지 못하게 됐다.
10월
9월에 이은 자연재해
대한항공, 인천~자그레브 노선 취항
국적 대형항공사들이 유럽지역에 신규로 취항하는 만큼 여행의 트렌드도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아시아 최초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로 취항해 ‘효자노선’대열에 합류 시켰다.
11월
기단 확대 통해 경쟁력 강화…신기재 도입 줄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4대와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내년부터는 160대, 72대의 항공기가 운항하게 된다. 국적 저비용항공사들도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사 MAX 기종과 에어버스 NEO 기종을 앞세워 도입해 국내 항공시장의 점유율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 슬롯 배분, 국토부 주관 공지
국토교통부는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관리하던 슬롯 배분 및 운영업무를 오는 2019년 상반기부터 국토부가 주관한다고 지난 11월 발표했다. 국토부의 슬롯 배분은 운영의 공정성과 체계성이 더 강화될 예정이며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미국 최초 안면인식 시스템 공항에 도입
델타항공이 안면인식 시스템을 미국 최초로 애틀랜타 공항에 도입했다. 이는 신분증이나 비행기 탑승권 대신 컴퓨터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델타항공 이용 승객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카메라에 얼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본인 인식을 하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12월
비엣젯항공 인천~푸꾸옥 단독 운항
베트남으로 향하는 노선의 인기로 새로운 데스티네이션 또한 각광을 받았다. 비엣젯항공이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하게 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 제지로 인해 해당 노선에 취항이 무산됐다.
제주항공 누적탑승객 6000만 명 달성
국적 LCC의 성장이 매섭지만 그 중 제주항공의 성장속도는 더욱 빠르다. 지난 18일 누적 탑승객이 6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제주항공은 2018년 부지런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싱가포르 국적 LCC가 간다
부산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사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월 에어부산이 국내 LCC 최초로 2019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주2회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게 됐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지난 20일 내년 1월16일부터 2월7일까지 왕복 14회 운항일정을 발표했다. 제주항공 또한 싱가포르 노선을 포함한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