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두 번째 직항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되는 직항편은 주4회 운항으로 계획돼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로써 기존 운항편을 포함 총 주11회 인천~샌프란시스코 간 직항편을 통해 한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단 1회 환승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내 80곳 이상의 목적지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운 직항편은 2019년 4월1일(샌프란시스코 출발 기준) 첫 선을 보이게 되며, 증편을 통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양 방향에 모두 오전과 오후 각각 한 편씩의 출발편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본 노선에는 보잉 777 -200ER기종이 투입되며 완전히 새로워진 ‘폴라리스 비즈니스’ 클래스 50석을 비롯해 처음 공개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인 ‘프리미엄 플러스’ 클래스 24석, ‘이코노미 플러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202석으로 구성된다.
월터 디아즈(Walter Dias) 유나이티드항공 한-중 세일즈 총괄 이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유나이티드항공의 가장 큰 목표”라며, “최고의 안락함을 테마로 한 비즈니스 클래스인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좌석과 내년 3월 최초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프리미엄 플러스’ 좌석을 통해 유나이티드가 가진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비드 럭(David Ruch) 유나이티드항공 한국 지사장은 “30년 이상 한국 노선을 운항해 온 유나이티드항공의 노선 증편은 한ㆍ미간 항공 및 여행 시장을 위한 유나이티드의 비전과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