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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10월, 한국인 출국자수 230만 명 달성 후 ‘숨고르기’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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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8.1% 성장률 보여

한국인 괌 인바운드 50% 차지

호주, 뉴질랜드 등은 ‘비수기 체제’

 

 

지난 10월 한국인 출국자수는 234만78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가 성장했다. 출국자 증가율이 부진했던 9월에 비해 10월은 많은 국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터키 방문자수는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였으며 괌은 2016년 10월에 이어 120만 명을 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에디터 사진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

에디터 사진

 

지난 9월에는 13.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더니 10월에는 8%로 하락세가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한국관광객은 지난 10월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디터 사진

 

한국관광객들이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곳은 베트남으로 지난 10월에만 30만3417명이 찾았다. 베트남은 이미 태국, 필리핀을 넘어선 한국관광객의 대표 휴양지로 떠오르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에디터 사진

 

홍콩, 대만, 마카오는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다. 지난해 대비 각각 19.3%, 4.4%, 25.2%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달 대비 방문자 수는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정도는 아니지만 겨울 성수기를 맞이해 예년과 비슷한 추세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월 괌 시장은 호황이었다. 2016년 10월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관광객 120만 명이 괌을 찾았다. 2017년 10월과 비교해 봐도 2.6%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괌 시장에서 한국시장은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괌을 방문하는 나라 마켓셰어를 보면 한국이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일본이 35%, 미국/하와이에서 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괌에서 소비하는 순위를 봤을 때는 한국은 일본에게 밀리는 추세다.

 

 

에디터 사진

 

지난 10월에는 전년 대비 1.7%의 성장을 보이며 75만4000명의 전 세계 방문객이 호주를 찾았다. 반면 한국에서는 1만9300명이 호주를 방문했으며 호주를 방문한 나라 중 유일하게 두 자리(30%)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은 2017년 10월 대비 23.1%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월 터키를 방문한 총 관광객 수는 375만54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8%가 성장했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등과 같은 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최대 141%(슬로베니아)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0월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24.7%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65세 이상의 관광객들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감소하는 추세다.

 

 

휴가, 비즈니스, 교육 등과 같은 수요도 전년 동기대비 모두 하락했다. 한국은 이러한 전년대비 관광객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뉴질랜드는 전체적으로 4.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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