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2019년 3월31일부터 러시아의 대표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모두 엠브라에르(Embraer) E190 항공기로 운항되며 이번 노선 확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주27회, 모스크바에는 주28회 운항된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이자 겨울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여행지이며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서 깊은 도시다.
요하 야르비넨(Juha Jarvinen) 핀에어 최고 영업 책임자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용객이 증가해 해당 도시 노선을 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내년은 핀에어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취항 55주년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