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트래볼루션이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울 패스 맵북’을 출시했다.
지도 제작 기업인 (주)타블라사와 함께 출시한 ‘서울패스 맵북’은 지도위에 관광 콘텐츠 및 커머스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안내지다. 주요관광지의 할인 입장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를 지도에 삽입해 여행정보에 커머스 혜택까지 더했다.
인사동, 잠실, 이대, 신촌, 홍대 등 10개의 지역으로 나뉜 지도는 남산타워 40% 할인 입장권, 인사동 도장 만들기 체험 10% 할인권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출시된 ‘서울패스 맵북’은 주요 관광 안내소 및 관광지,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길을 찾는 목적으로는 다양한 온라인 어플리게이션들이 더 유용할 수 있다”면서 “오프라인 형태의 ‘서울패스 맵북’은 길을 찾는 용도보다는 여행하는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그 목적이 있고 많은 여행객들이 오프라인 지도 안의 정보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또 배 대표는 “여행의 오프라인 감성을 담은 지류 지도와 모바일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외국인 자유여행객과 국내 체험관광 상품 간 접점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전했다.
관광벤처기업인 (주)트래볼루션은 2014년부터 인바운드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투어, 입장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패스’ 운영했으며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전용 패스카드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등 인바운드 여행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