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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9월, FSC·LCC 국내선 이용 여객 줄었다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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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륙 노선도 여객 감소세

탑승률도 국내선 전체 3.1% 하락

 

 에디터 사진

지난 9월 국내선 운항 실적을 보면 1만656회로 지난해 동월 대비 0.1%가 늘었으나 국내선 여객 실적은 5.5%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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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0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가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 또한 15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가 줄었다. 국내선 여객의 탑승률은 대형항공사가 76.4%로 나타나 전년 동월 대비 4.9%, 저비용항공사는 1.6%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 중 공급석과 국내여객의 수치가 지난해 대비 늘어난 항공사는 에어부산으로 지난 9월 공급좌석 10.0%, 국내여객이 7.1%로 유일하게 증가했다.

 

 

분담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8.8%를 기록했고 대형 국적항공사는 41.2%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국내선 여객실적을 보면 국내선 운항이 증편됐음에도 제주로 향하는 공급석이 2.4%가 감소된 까닭에 전체 공급석이 2% 줄었다.

 

 

또한 내·외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하락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가 감소된 265만 명이 국내선을 이용했다.

 

 

국내선의 85.8%를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6.3% 감소하고 내륙노선은 0.1% 줄어들어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5.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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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선은 청주·김포·김해공항의 운항 감편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감소했고 내륙노선은 김포-김해, 김포-포항 노선의 운항이 감편했으나 김포-사천, 김포-울산, 인천-김해 노선 운항 증편으로 상쇄돼 0.1%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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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항별 국내선 여객 실적을 보면 울산(41.1%), 여수(2.8%), 인천(2.6%) 등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청주(-11.9%), 김포(-7.5%), 광주(-6.3%), 제주(-5.3%), 김해(-5.2%) 공항 등은 감소했다.

울산공항에서는 지난해 9월 9회만 운항하던 제주노선이 올해 9월 176회로 증편돼 777.8% 성장한 반면 청주공항에서는 제주로 향하는 노선이 7.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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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과 제주공항에서는 김포로 향하는 노선이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3.6%, 2.9% 감편됐다.

 

 

지난 9월 김해공항의 국내선 운항 횟수는 2017회로 전년 동월 대비 0.8%가 감소했다. 노선 점유율은 김해-제주 46.9%, 김해-김포 44.4%, 김해-인천 8.7% 순이다.

 

 

김포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편은 지난해 9월 대비 2.1%가 줄었으며 그 여파로 인해 국내선 여객 수도 7.5% 감소했다.

 

 

노선 점유율을 보면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노선이 73.5%로 가장 지배적인 노선이며 그 외에 김포-김해 16.5%, 김포-울산 4% 순으로 나타나 위의 노선들이 상위 3개 노선 운항이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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