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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랜드] 한국-하이난 관광산업발전에 꾸준한 역할

    하이난 고려가기 국제여행사 유한공사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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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진행된 한국과 하이난 양국의 관광업계 전략협력 협약식의 중심에 하이난 고려가기 국제여행사유한공사(이하 고려가기)가 있었다.

 

 

모두투어가 하이난에 설립한 합작회사의 파트너이기도 하며 새로운 항공 노선 투입을 위한 보아오공항-티웨이항공-고려가기간의 업무 협약식의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이기도 했다. 20여 년 전의 영광을 다시금 찾아가는 하이난 시장의 중심에 하이난 고려가기 국제 여행사가 있다.

 

 

2014년 4월 설립된 고려가기의 전신은 하이난 해왕국제여행사 한국부다. 2001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하이난 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관광업계와의 협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1년 BIE, JCA, CRA, CTS, 중국 항공 등 하이난항공회사의 한국 지정 5개 대리점의 하이난 단독 현지랜드 자격을 얻었던 시절에는 산야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의 대부분이 하이난 해왕국제여행사의 도움을 받았다.

 

 

사스 이후 2004년부터 2007년까지 JCA항공과 인천-산야, 부산-산야, 대구-산야 전세기 취항 등 산야를 중심으로 한 하이난 시장 부흥을 일궈낸 주역도 이들이었다.

 

 

모두투어와의 연을 맺은 것은 2007년. 인천-산야 구간의 일2회 전세기가 운항되던 당시 70% 이상의 한국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국 파트너들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시킨 해왕국제여행사는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서울, 부산, 청주 지역을 출발하는 산야 전세기의 모객과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모두투어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왔다.

 

 

2014년 4월 고려가기 성립 이후에는 전세기 업무와 현지 랜드 업무 이외에도 한국에서 개최하는 하이난성정부의 여러 관광설명회도 도맡아 진행하는 등 그 역량을 넓혀나갔다.

 

 

2015년 하이난 내 한국인 투숙객은 2014년 대비 110.99% 증가했다. 2016년 하이난을 여행한 한국인은 6만4100명으로 2015년 대비 66.6%가 성장했다. 2017년에도 4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하이난을 여행하는 아시아 입국 관광객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직 한국시장 인바운드 서비스만 고집해온 고려가기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하이난성정부와 하이난성여유위원회 등으로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 받았으며 정부항공보조금도 지원받았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김장송 하이난 고려가기 국제여행사 부장(사진 맨 우측 서명자)은 “앞으로도 전세기 업무를 비롯해 현지 상품 설계 및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 확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한국시장 개발을 더욱 깊이 하는 동시에 아시아 각국의 여러 나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후 포부를 밝혔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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