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현명한 선택(Choose Well)’을 론칭했다.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귀를 기울이기 위해 고객맞춤 서비스인 ‘현명한 선택’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기존 에티하드항공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한 옵션사항을 기내에서 구입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코노미클래스에서도 퍼스트클래스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코노미클래스에 탑승했지만 퍼스트클래스 기내식을 신청할 수도 있고 공항으로 이동 시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현명한 선택’ 캠페인은 12개월 동안 차근차근 고객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더욱 다양해질 옵션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또한 내년 중에 GDS사를 통해 항공권 예매 시부터 고객이 이러한 옵션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진문 에티하드항공 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은 15년 간 고객들의 요구에 응답해왔다. 이에 미래 비즈니스 모델인 ‘현명한 선택’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고객들의 마음을 읽는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