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인도 뭄바이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된 내국인 입국의 여파로 지난해 대비 대형항공사들이 취항 중인 각 노선에서 평균 22%의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델리 노선을 주 5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70.6%의 나쁘지 않은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0% 하락한 51.0%의 저조한 탑승 실적을 보였다.
인천-뭄바이 노선의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운항 중에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대비 26.5%의 큰 폭으로 감소해 50.5%를 달성했다. 외항사인 인도항공은 대한항공보다 많은 좌석을 공급(1024석)했으며, 탑승률은 70.7%로 확인됐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