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지난달 29일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기존의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
인천~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의 국제선 첫 취항 노선으로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해 20여년 간 운항하다가 2016년 10월, 에어서울이 노선을 인수했다.
연간 수송객이 약 3만5000명이었던 다카마쓰 노선은 에어서울 취항 후 2017년 6만5000명으로 2배 가까이 대폭 늘었으며, 탑승률도 약 80% 이상으로 꾸준히 오르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루에 한 편으로 증편하며, 스케줄도 편리해졌기 때문에 여행객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행지의 다변화를 위해 일본 소도시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기 노선 등에도 신규 취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