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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7호 2018년 11월 12 일
  • [종합] 다양한 현안, 불철주야 발로 뛰며 해결

    ‘관광업계-서울시 간 가교역할’ 톡톡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11-05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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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관광플라자 조성에 앞장

초대 서울관광명예시장… ‘상호협업’ 포커스

 

 

서울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운영해오던 명예부시장 제도가 지난 2016년 5월 명예시장으로 격상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17개 분야를 대표하는 명예시장이 활동 중이며, 관광분야에서는 지난 2016년 제1대 서울관광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정하용 서울씨티투어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2015년 명예부시장부터 시작한 정하용 관광명예시장(이하 정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관광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구사항들이 서울시정에 반영되도록 불철주야 뛰어다녔다.

 

 

때론 박원순시장과 직접 면담을 통해 성사시키는 등 업계와 서울시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시장의 2년간 활동상을 들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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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정하용

전 서울관광명예시장

서울씨티투어 부회장

 

 

◇서울관광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룬 업적은.

 

2015년 서울관광명예부시장에 취임하면서 박원순시장과 면담 시 관광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서울관광재단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건의했다.

 

박시장께 서울시 관광산업 공공성 확보와 업계지원기관으로서 신설재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했다. 그 후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서울시 의회 조례로 통과돼 지난 5월 서울관광재단이 설립하게 됐다.

 

다음으로는 여행업분야에 취약한 R&D센터를 서울관광재단 내 만들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실 여행사들은 자체 연구개발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게 사실이다. 국내 관광산업의 구조적인 취약성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R&D센터가 필요했고 이러한 절박한 심정이 시정에 반영됐다.

 

가장 공을 들여 달성한 성과로는 서울관광플라자(클러스터) 조성이다. 서울시내 민간·공공건물 매입이나 교환을 통해 2020년까지 2000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운영주체는 서울관광재단이 될 것이며 관광플라자 내에는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스타트업지원 공간, 관광정보센터, 타 시도 사무소, 관광협회, 해외 관광청, R&D지원센터, 상설교육장 등이 입점하게 된다.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로, 상호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한다.

 

◇활동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서울시의 관광정책에 대해 나름 깊이 있게 들어가 보니 업계와의 소통부재가 아쉬웠다.

 

관광산업은 융/복합 산업으로 서울시의 모든 부서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관광분야 한 곳으로만 치우치다보니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광하고 접목이 안 돼 놓치는 부분들이 많다.

 

 

◇ 명예시장으로서 느낀 점은

 

박원순시장은 역대 시장 중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

 

시장실에 가보면 관광과 관련된 자료가 어마어마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관광관심도과 달리 관광담당 공무원의 경우 순환보직이다 보니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져 일처리가 끊어질 때가 더러 있다.

 

 

◇ 임기가 끝난 후에는

 

박시장께서 퇴임식에서도 이야기 한 바 있지만 임기가 끝나더라도 시에서 별도 관리할 것이다.

명예시장 동호회를 만들어 고문형태로 각 분야별 정책을 서울시정에 제안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 퇴임 소감은

 

서울관광명예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다 내려놓고 나니 시원섭섭하다.

서울관광재단 설립과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등 굵직굵직한 건을 마무리 짓고 나니 뿌듯한 것도 있다. 최소한 이런 것은 해 놓고 퇴임해 추후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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