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캐나다 코리아 2018’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렸다.
42개 캐나다 파트너사와 40개 한국 여행사 및 미디어가 만나 양일간 1700여개에 달하는 미팅을 성사시켰다.
최근 2-3년 사이 급속도로 높아진 캐나다를 향한 한국 여행객의 관심만큼이나 포커스 캐나다 코리아에 참가한 셀러와 바이어 모두 시장에 대한 분위기와 트렌드를 감지하기 위한 열정으로 뜨거웠다.
1박2일 진행된 ‘포커스 캐나다 2018’을 사진으로 스케치해본다.
<제주=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취재협조=캐나다관광청>
바이어 등록 ( Day 1. 13:30-14:00)
오전에 짤막한 제주 맥주 브로이 투어를 마친 한국 바이어는 호텔에 도착, 점심식사 후 바이어 등록을 시작했다.
바이어 개개인은 바이어 등록과 동시에 양일간 이뤄질 미팅 스케줄 표를 받고 미팅을 준비했다.
Health Break
세션과 세션 사이 참가자의 건강을 위한 휴식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과와 함께 휴식을 즐기거나 세션 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One on One 미팅 (Day 1. 14:00~15:30 / Day 2. 09:00~18:00 )
바이어와 셀러 간의 1:1(One on One) 미팅은 양일간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각 세션은 5개~9개의 미팅으로 이뤄졌으며 12분 미팅, 3분 이동으로 일정이 마련됐다.
환영만찬 (Day1. 19:00~22:00)
참가자들은 환영만찬의 자리를 통해 긴장을 풀고 서로 간 좀 더 친밀해질 수 있었다.
테이블 배치는 추첨을 통해 진행됐으며 ‘옹알스’의 공연은 언어의 벽을 넘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공연이었다.
핑크 새우, 검정콩, 랍스터, 아이스 와인, 쇠고기, 블루베리 등 캐나다 식재료를 활용한 저녁 메뉴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클로징 리셉션 (Day 2. 18:00~19:00)
‘포커스 캐나다 코리아 2018’ 양일간의 일정은 클로징 리셉션으로 막을 내렸다.
오직 캐나다에 집중했던 참가자들은 잠시나마 제주도 하늘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모두에게 ‘내일을 위한 재충전’이 가능했던 귀한 시간이었으리라.
캐나다 참가업체 역대 최대
에어캐나다 토론토 취항으로
주변 도시 한국시장 관심 고조
‘포커스 캐나다 2018’에 참여한 캐나다 업체는 42개로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다.
현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캐나다 목적지는 브리티시 칼럼비아 > 온타리오 > 알버타 > 퀘벡 주 순이다. 특히 퀘벡시티에서 촬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성공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여행하고 싶은 캐나다 목적지가 됐다.
실제로 2016년 대비 2017년 퀘벡시티를 방문한 한국인의 수는 60% 증가했다. 퀘벡시티의 급부상으로 퀘벡시티 주변 도시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BC 이외의 주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점치기 시작했다.
에어캐나다의 토론토 취항도 역대 최대 규모의 셀러 구축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은 온타리오 주와 노스웨스트 준 주다.
한국시장에 대한 온타리오 주의 관심은 꾸준했지만 퀘벡시티의 급부상과 에어캐나다의 토론토 취항은 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실제로 Parks of the St. Lawrence와 Tourism Kingston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한 업체이며 Ottawa Tourism를 비롯한 1000 Islands Rockport Boat Line, Destination Ontario도 한국시장을 다시 리뷰하기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토론토로 입국해 퀘벡으로 이동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매력을 어필했다. 또 규모를 늘린 노스웨스트 준주의 참가자들도 눈길을 끈다.
그간 오로라 빌리지를 주도로 한 오로라 관광 패키지 상품이 FIT를 타깃으로 한 소규모 업체들로 확산됐다. 최근 3년 간 캐나다를 여행하는 젊은 층의 FIT 여행객이 증가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현상이다.
포커스 캐나다 2018 캐나다 참가사
ONTARIO
Skylon Tower Niagara Falls, Niagara Falls Tourism, Tourism Kingston, Hornblower Niagara Cruises, Parks of the St. Lawrence, Niagara Helicopters Limited, Ottawa Tourism, Monastery Cellars, Destination Ontario, 1000 Islands Rockport Boat Line, Tourism Toronto, Destination Northern Ontario, The Hare Wine Co., Canadian Niagara Hotels, Chelsea Hotel, Toronto, Blue Mountain Village Association, Wild Play
NORTHWEST TERRITORIES
Aurora Village Korea, Aurora Village, Simson Air / Nahanni Mountain Lodge, Blachford Lake Lodge & Wilderness Resort, Enodah Wilderness Travel, Northwest Territories Tourism, Yellowknife Outdoor Adventures, The Explorer Hotel and Frosbisher Inn
BRITISH COLUMBIA
Tourism Victoria, Sandman Hotel Group / Sutton Place Hotels, CVS Tours, The Butchart Gardens, Wilson's Transporation Ltd., Sheraton Vancouver Guildford Hotel, McArthurGlen Designer Outlets - Vancouver
ALBERTA
Tourism Calgary, Lake Louise Ski Resort & Summer Gondola PURSUIT, Banff & Lake Louise Tourism
NATIONAL
Alamo Rent A Car, Air Canada, VIA RAIL CANADA
QUEBEC
Gouverneur Hotels, Fairmont Hotels, Eastern Canada, Quebec City Tourism, AML Crosiere,
YUKON
Yukon Tourism &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