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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분석] 경기불황 속… 늘어나는 국제선 여객 실적

    여행객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라오스 여객 수 전년 대비 156% 성장해



  • 이원석 기자 |
    입력 : 2018-10-15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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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인천, 김해, 김포, 제주 등 국내 주요 4개 공항의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에 비해 운항(4만782회)과 여객(705만8011명)이 동일하게 4% 성장했다.

 

 

지난 7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3만2547회로 지난해 7월 3만744회에 비해 5.9% 증가했다. 여객 실적 또한 마찬가지로 지난해 7월 실적인 525만7191명에 비해 8.8% 증가한 571만9196명의 여객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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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 국가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아시아 지역 부동의 1위인 일본이 18.9%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중국이 18.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이 9.3%, 미국이 7.6% 순으로 상위 4개 지역이 전체 지역 중 54.2%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대비 가장 높은 폭의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말레이시아로 33.9%의 성장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이 29.6%로 2위, 중국이 22.1%로 3위, 러시아가 21.8%로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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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역시 높은 여객 실적을 기록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지난해 7월 5067회에서 5391회로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실적은 72만6417명에서 80만7981명으로 11%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을 국가별로 살펴본 결과 일본이 28만5787명으로 가장 높은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11만4천327명으로 2위, 필리핀이 5만3693명으로 3위의 순서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라오스로 총 8555명이 이용해 지난해 7월 3339명에서 무려 156.2%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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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역시 지난해 7월, 712회의 운항횟수에서 1101회로 54.6% 증가했으며 여객 실적은 9만8127명에서 17만4486명으로 77.8% 증가했다.

 

 

지난 6월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1만9787명으로 가장 높은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이 2만4538명으로 1위인 중국과 5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1만4928명, 말레이시아 77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의 국제 여객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중국으로 사드보복 탓에 얼어붙은 시장이 한층 녹아내리면서 115%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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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1743회, 국제선 여객 실적은 35만63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0.5%, 국제선 여객실적은 8.8%로 큰 폭은 아니지만 순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포공항의 국가별 국제 여객 실적에서 지난해 7월 대비 가장 높은 폭의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중국으로 20.2%의 성장이 집계됐다. 이어 대만이 6.1%, 일본이 4.7% 성장세를 보였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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