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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7호 2018년 11월 12 일
  • [마케팅] 미국 ‘매머드 레이크’로 오십시오

    스키·맥주·자연경관… 3박자가 조화를 이룬 여행지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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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접·5월까지 스키 가능

내년부터 짚라인 운영… 다양한 100개 호수 ‘장관’

 

5월에도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과연 믿을 수 있겠는가.

 

 

머리 위로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고 발아래는 부드러운 설질의 스키 코스가 펼쳐지는 진풍경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도시 매머드 레이크(Mammoth Lakes)에 가면 경험해볼 수 있다.

 

 

배우 이병헌의 캘리포니아 홍보 영상 속 스키장이 매머드 레이크에 있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이곳에서 스노보드 훈련을 했다고 전해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미 스키 마니아들에게는 명성이 자자한 매머드 레이크지만 한국에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하지만 한 번 다녀온 사람들은 매머드 레이크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매머드 레이크 홍보를 위해 방한한 마이클 벤더허스트(Michael Vanderhurst)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벤더허스트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자가용으로 불과 45분 거리에 있는 지역이 바로 매머드 레이크”라며 지도를 펼쳐 매머드 레이크를 가리켰다.

 

 

앞서 언급했듯이 매머드 레이크는 10월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해 4~5월까지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특수성을 지닌 도시다.

 

 

그래서 겨울 액티비티로 스키, 스노보드 등이 유명하고 5~6월부터는 산 정상에서 마을 아래까지 내려오는 짚라인 ‘메가 짚(Mega Zip)’을 즐길 수 있다.

 

 

짚라인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관광상품으로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시속 90km로 하강한다고 하니 스릴감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매머드 레이크에는 ‘보디(Bodie)’와 ‘모노 레이크(Mono Lake)’라는 주립공원이 있다.

 

 

395번 국도 가까이에 위치한 보디는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로 고스트 타운(Ghost Town)으로 불린다.

 

 

1848년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당시 10만명 가까이 한꺼번에 몰려들었지만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고 그들이 사용하던 가구와 짐만 고스란히 남은 마을이 됐다.

 

 

마치 서부영화의 배경처럼 보이는 보디의 특색을 살려 이전 모습 그대로를 보존해서 주립공원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주립공원인 ‘모노 레이크’는 기이한 모양의 석회 기둥을 찍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

 

 

모노 레이크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직접 보면 그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곳은 사해로 이뤄져 있고 핑크빛 수면 위로 석회 기둥이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SNS에서는 이미 핫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매머드 레이크라는 지명은 호수가 많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으로 도시 주변으로 100개에 가까운 크고 작은 호수가 있다. 도시 지명 그대로 거대한 호수 도시인 셈이다.

 

 

한국 시장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벤더허스트 디렉터는 “겨울에 매머드 레이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많다.

 

 

이는 전년 대비 10~11% 상승한 수치로 해마다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익숙한 곳이 아닌 새로운 지역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관광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스키, 맥주, 자연을 한번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은 언제나 환영한다”며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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