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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지방분석] 전세기 상품, 추석연휴 주력

    KW, 무안~양양노선 연말까지 예정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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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타이베이 노선 운항 제일 많아

KW, 무안~양양노선 연말까지 예정

 

 

지난 9월7일 무안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올해 전세기 일정에 따르면 국적항공사들은 추석연휴를 집중으로 해 일본 노선에 주력하는 반면 베트남 국적사들은 베트남의 다낭, 하노이 노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진행됐던 전세기 노선과 앞으로 운항될 전세기 노선을 분석해봤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에디터 사진

 

 

지난 8월부터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가 국내선인 무안~양양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해당 운항스케줄에 명시된 운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지만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운항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항공기종은 ERJ-145으로 50석 규모다.

 

 

과거 전남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강원도 방문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에서 광주광역시로 가는 버스는 최장 5~6시간이 소요돼 양 지역 간에 불편함이 실제 많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의 무안~양양 노선으로 인해 운항시간은 80분으로 단축됐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제주항공은 국제선인 나고야~무안 노선을 추석기간에 집중 운항해 모객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해당 노선이 개설될 시 이원5자유권으로 무안~나고야~괌 노선 운항을 계획해 지방공항에서도 괌으로 갈 수 있는 항로를 제공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의 무안~기타큐슈, 무안~마츠모토, 무안~돗토리 노선을 추석연휴와 그 이후로 제공하고 있다. 무안~기타큐슈는 티웨이항공도 오는 11월2일부터 주7회 정기편으로 운항을 시작할 정도로 수요가 있는 노선이다.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 9월27일까지, 9월에만 4회를 운항했다. ‘일본의 북알프스’라 불리는 일본의 마츠모토는 해당 스케줄에는 1회로 나와 있지만 오는 10월28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무안~돗토리 노선은 지난해 10월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가 취항을 시작했으며 전남지역 관광객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추석기간에도 전세기를 운항했다. 해당 기간의 특징으로는 9월23일과 24일은 페리로 운항했다는 점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과 24일 무안~삿포로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었으나 지난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티웨이항공은 무안~타이베이 노선에 주력을 하고 있으며 9월에는 21일과 24일 추석기간동안 모객을 진행했고 오는 10월5일과 8일까지 운항하는 일정을 보유했다.

 

 

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은 무안~다낭 노선을 운항했고 비엣젯항공은 무안~하노이 노선을 지난달 22일과 26일 전세기 상품으로 진행했다. 두 베트남 국적사가 지방에서 전세기를 계획하고 운항한 만큼 다낭의 인기는 지난 추석연휴에도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야쿠티아항공은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무안~하바롭스크를 지난 9월동안 모객, 운항해 지방에서 가는 러시아 노선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중화항공은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지난달 22일과 25일 각각 운항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상반기 무안~마닐라 주570석을 운수권으로 배분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에서 마닐라로 가는 노선이 추후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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