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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랜드] 아프리카 시장, 린투어 순항

    콘텐츠 개발과 기획력으로 드라이브 걸다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09-20 | 업데이트됨 : 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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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아프리카 시장 내 린투어(대표 김남철)의 순조로운 행보가 눈길을 끈다. 린투어의 김남철 대표를 다시 만난 것은 지난 2015년 아프리카 No.1 랜드가 되겠다며 아프리카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후 3년만이다.

 

 

만인의 동의를 얻는, 명실상부한 1위 업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프리카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리딩 업체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여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 이 린투어가 지난 3년간 그리고 여전히 집중하는 일이다.

 

 

“예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카는 여전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로 인해 생겨난 선입견들은 아프리카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김남철 대표는 지금도 아프리카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들을 잘 버무려 린투어만의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카피가 쉽고 그런 만큼 선구자에 대한 로열티가 매우 낮은 게 여행업이지만 여전히 김대표는 본인이 할 수 있고 잘 하는 일에 집중한다.

 

 

아프리카 랜드 오퍼레이터에 머물지 않고 아프리카 큐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김남철 대표에게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이하 EK) 주관 랜드사이기도 한 린투어는 최근 홈쇼핑을 통해 아프리카상품을 판매해보자는 여행사의 제안을 고사했다. 아직은 타 지역에 비해 수익을 보존하며 홍보와 모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대적 우위에 있는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김대표는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에 매우 회의적이다.

 

 

“처음은 좋을 수 있습니다. 홍보도 되고 수익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죠. 하지만 두 번째는 첫 번째 만큼 못할 것이고 횟수를 더할수록 홈쇼핑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는 손실만을 더하게 될 것이 극명 합니다.”

 

 

국내 항공사와 여행사 그리고 랜드사의 구조와 관계상 결코 쉽지 않았을 거절이다.

 

 

대신 김남철 대표는 아프리카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직원의 스터디 투어나 브로슈어 및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한다. 아프리카 시장의 장기적인 발전에 훨씬 더 이로운 방법이다.

 

 

이렇듯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과 고집스럽게 지켜낸 자존심이 린투어가 빠른 시간 안에 주목할 만한 아프리카 랜드 업체로 손꼽힐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린투어는 EK 연합상품, ‘아프리카 5개국 + 두바이 13일’ 로 올 겨울 아프리카 시장공략에 나섰다. EK항공 총 6회 탑승(기존 10회 탑승)만으로 동남부 아프리카의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남아공까지 편안하게 여행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미현 부장> julie@gtn.co.kr

 

린투어가 자랑하는 아프리카3대 보물

 

에디터 사진

나미비아 · 킬리만자로 · 세렝게티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여행의 새로운 다크호스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세계 유일의 해안 사막도시 스와코프문드에서는 쿼드 바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100미터가 넘는 급경사의 사막 위에서 샌드보딩도 즐길 수 있다. 시시각각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변하는 사소스플라이 사막에서 바라보는 빛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왈비스베이의 해양 크루즈는 또 어떤가!! 요트 가판 위에 올라 먹이를 조르기도 하고 스스럼 없이 관광객에게 몸을 기대는 물개와 커다란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와 먹이를 받아가는 펠리컨등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우리는 잊었던 동심을 떠올릴 수 있다.

 

 

킬리만자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타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비교적 친숙한 곳이다.

 

아프리카의 지붕이자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의 트래킹을 추천한다. 일반인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코스, 제 1 산장 만다라까지는 왕복 6시간이 소요된다.

 

상쾌한 트레킹 체험은 이전의 아프리카 여행에선 느낄 수 없는 경험이다. 지난 체험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증하듯 상쾌한 트레킹 체험은 이전의 아프리카 여행에선 느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트레킹이 어렵다면 아프리카의 대표커피농장,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AA커피농장 방문도 추천할 만하다.

 

 

세렝게티 사파리 여행은 야생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초자연의 대평원을 누리는 동물 사파리는 아프리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험!

 

탄자니아의 끝없는 평원 세렝게티와 동물백화점이라 불리는 거대한 분화구 응고롱고로를 누벼보자.

 

사파리 랜드 크루저를 타고 국립공원을 활보하다 보면 인간의 존재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 사냥에 집중하는 사자를 만난다.

 

먹이 사냥을 위해 고양이 과 특유의 몸짓으로 차량 바로 옆을 서서히 움직이는 사자와 아무것도 모른 체 풀을 뜯는 영양 무리를 숨죽여 바라보는 경험은 형용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자료제공 : 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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