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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지역분석] 출국자수 늘었으나 성장률 둔화

    방일 한국인, 지난해 대비 첫 마이너스 성장률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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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한국인, 지난해 대비 첫 마이너스 성장률 

베트남 제외, 대부분 지역 소폭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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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출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국인 출국자수 4.4%가 증가했다.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는 지난해 7월에 비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은 올해 들어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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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본방문 한국관광객을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지난 6월부터는 한자리 성장률에 그쳤으며 지난 7월에는 5.6%가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6월에 비해선 0.3% 소폭 증가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인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 나라는 베트남으로 지난 6개월 동안 164만9686명이 찾았다. 인천~다낭 노선에 국적 저비용항공사(이하 LCC)가 모두 취항해 베트남 노선 중 다낭으로 방문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비엣젯항공이 지난 7월19일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취항하며 지방인들의 수요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30~40%의 성장률을 계속 유지했으나 지난 6월과 비교한 결과, 7.2%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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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10.8%, 19.8%가 감소했지만 지난 6월과 비교해 2% 소폭 성장하는 양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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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괌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은 13만138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가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7월 괌을 방문한 한국인관광객은 54%의 마켓셰어를 보유할 정도로 영향력을 과시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관광객은 지난해 7월 대비 21.4%가 늘었고 지난 6월에 비해서도 9.3%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7월 뉴질랜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한국인관광객 9.1%가 하락하는 수치를 보였지만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를 한국인들의 ‘모노 데스티네이션’으로 만들고자 관광에 많은 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한국인 FIT 수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그 외 국가들을 보면 지난해 7월 대비 이스라엘 30.0%, 몰디브 33.5%, 모리셔스 35.6%, 스와질랜드에서 28.8%의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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