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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지역분석] 2018년 7월 여행통계

    항공편 늘어난 베트남·말레이시아, 인·아웃바운드 모두 두드러진 성장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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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24.4%, 아웃바운드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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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5만4833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고 249만5297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외국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해 동기 대비 방한 외래객은 24.4%가 증가했고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4.4% 증가에 그쳤지만 여전히 두 배 가량 차이가 나는 방한 외래객과 해외여행객 수의 간극은 줄이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관광수입은 늘고(29.5% 증가) 관광 지출이 줄었지만(0.4% 감소) 입국자의 수가 출국자에 미치지 못하니 관광수지 또한 11.8달러 적자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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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웃바운드에서 모두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지역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이는 항공노선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 7월 양양공항 무비자 전세기 취항과 한국-베트남 항공노선 지속 확대에 따른 항공 가격 경쟁, 베트남 여행사의 공동 하계관광 캠페인은 방한 관광객 48.1%, 베트남 방문 한국인 56.1%의 성장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베트남은 2016년 이후 매년 3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말레이시아 또한 에어아시아엑스, 진에어 등의 증편 운항으로 방한 관광객과 말레이시아 방문 한국인이 각각 23%와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CC 항공사의 신규 취항 및 노선 확대로 태국과 러시아의 방한 수요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23.4%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9% 증가했으며 방학을 맞은 주말 단기 여행자를 중심으로 성장한 일본과 방학기간을 연계해 고국을 방문한 미국과 캐나다의 방한 여행객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9.5%, 2.9% 성장하는 등 방한 외래객은 전 지역 고르게 성장했다.

 

 

이외 Korea Week 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방한 터키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으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국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프랑스 여행객도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한편 지난 6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로 크게 성장했던 크루즈 방한 외래객은 7월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7월 크루즈 방한 외래객은 전년 동월대비 -50.5%로 크게 하락 했으며 지난 달 성장률 1위를 보였던 대만 관광객이 -98%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김미현 부장>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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