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유럽 간 항공편에 초고속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 후 내년 여름부터는 모든 항공기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지난 2015년에 A350 항공기에 와이파이를 도입, 설치했으며 올여름부터 유럽 간 노선에 운항 중인 단일통로 항공기에도 도입을 시작했다.
현재 6대에 설치됐으며 올해 9월까지 약 20대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한 승객들은 핀에어 자체 포털인 노르딕 스카이(Nordic Sky) 포털을 통해 디지털 신문을 보거나 온라인 쇼핑,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빠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가장 빠른 기내 연결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피아 카르후(Piia Karhu) 핀에어 고객지원실 부사장은 “유럽 간 노선고객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터넷 연결을 통해 더 향상된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