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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국적 LCC, 제주노선 늘려 분담률 높였다

    울산공항 96.3%의 성장률 보여/ 탑승률, 지난해 대비 고전 면치 못해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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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96.3%의 성장률 보여

탑승률, 지난해 대비 고전 면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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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선 실적을 살펴본 결과 운항 및 여객 실적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국내선 운항실적은 1만7101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여객실적은 0.7% 감소했다. 지난 5월 국적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1만32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68만26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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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여객의 탑승률은 국적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등 모든 항공사에서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먼저 지난 5월 국적대형항공사의 경우 8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저비용항공사는 91.3%의 탑승률을 보이며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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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분담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가 지난해 5월 대비 1.6% 증가한 58.1%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국적대형항공사는 41.9%를 점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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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항별 국내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대구, 광주, 울산, 여수공항을 제외한 곳에서는 일제히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일 큰 폭으로 감소한 공항은 청주공항으로 지난 5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가 감소했다. 뒤이어 김해, 제주, 김포, 인천 순으로 각각 3.0%, 2.2%, 0.9%, 0.3%의 수치로 하락했다.

 

 

그에 반해 울산공항의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해 5월 울산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운항횟수는 7회였던 것에 비해 지난 5월에는 106회로 늘어 1414.3%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김포노선도 40회가 증가해 지난해 5월에 비해 19.5%가 더 늘어난 운항실적을 보였다. 여수, 광주, 대구공항도 제주노선 운항 증편의 영향으로 각각 8.3%, 8.0%, 2.5%가 증가했다.

 

 

지난 5월 인천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가 증가한데 비해 국내선 여객은 0.3% 감소했다.

 

 

김포공항의 국내선 운항은 5377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했으며 노선 점유율은 김포~제주 72.9%, 김포~김해 16.5%, 김포~울산 4.6% 순으로 상위 3개 노선 운항이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 또한 91만77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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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의 국내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을 보면 지난 5월은 지난해 5월에 비해 3.5%가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여객 수도 함께 감소했다. 지난해 5월 92만6180명이 김포공항을 이용한 것에 비해 지난 5월에는 91만7741명이 찾아 0.9% 하락했다.

 

 

김해공항도 지난 5월 감소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의 운항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여객 수는 3% 감소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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