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인천, 김해, 김포, 제주 등 국내 주요 4개 공항의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항은 3만8541회, 여객은 664만4830명으로 지난해 5월 대비 각각 7.1%, 16.7%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3만1586회로 지난해 5월 2만9008회에 비해 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은 지난해 5월 실적인 467만3851명에 비해 14.6% 늘어난 535만576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 국가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가 23.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중국이 23.3%, 일본 20.1%, 동북아 9.7% 순으로 상위 4개 지역 운항이 전체의 76.6%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국가별 국제여객 실적에서 지난해 5월 대비 가장 높은 폭의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베트남인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은 50.4%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은 성장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이 33.9%, 러시아 24.2%, 일본 17.4%, 괌 16.4%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5332회로 지난해 5월 4695회 대비 1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실적은 77만5138명으로 지난해 5월 여객 실적인 64만7422명보다 19.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29만8960명으로 가장 높은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11만72명, 베트남 8만9455명, 대만 6만6499명, 필리핀 4만6862명, 태국 4만3606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의 국제 여객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라오스로 총 7184명이 이용해 지난해 5월 2850명에 비해 무려 152.1%가 성장했다.

 

 

 

 

제주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999회로 지난해 5월 547회 대비 82.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실적은 15만2621명으로 지난해 5월 6만8135명보다 124% 증가했다.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9만1066명으로 가장 높은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이 2만2891명, 홍콩 1만1439명, 태국 1만7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의 국제 여객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태국으로 지난해 5월 3570명에 비해 무려 200.3%가 성장했다.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1735회, 국제선 여객 실적은 36만1311명으로 지난해 5월 대비 운항횟수는 0.2%, 국제선 여객 실적은 18.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빛하늘 기자> skyna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