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선언한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지난달 27일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추가로 신규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7월 기준 무안국제공항의 5개 국제선 정기노선 가운데 4개 노선에 취항하며 무안공항 성장의 주도권을 쥐며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5회(월·수·목·금·일) 운항하는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오후 2시55분 타이베이공항에 도착, 귀국편은 오후 3시55분 타이베이를 출발해 오후 7시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만노선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7만8900원부터 특가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 회원 대상으로 무안~타이베이 노선 예약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