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 21일 청주~오사카~괌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은 인천, 김포, 김해, 무안에 이어 모두 5개로 늘었다. 이로 인해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게됐다. 제주항공의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 70회로 오사카에 취항하는 국내항공사 중 최다 운항횟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제주항공은 오사카~괌 노선에도 취항했다. 오사카~괌 노선은 제5자유(우리나라를 출발해서 A국가에서 여객과 화물을 싣고 B국가로 갈 수 있는 권리) 운수권을 활용한 것으로 청주~오사카 노선을 오사카~괌 노선으로 연결해 청주~오사카~괌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대전과 충청권, 경기 남부지역 여행자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