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올해 하반기 성수기 시즌과 오는 동계시즌에 대해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이미 탑승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시즌의 항공권 판매를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적항공사 중 오이타, 사가 노선에 단독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어 일본 규슈 노선의 강자라고도 불린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5개 규슈(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구마모토, 인천~사가, 인천~오이타)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17일까지 도쿄, 오사카, 다낭, 괌 등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사이다 특가’를 실시한다. 항공운임으로는 편도 기준 일본이 최저 5000원부터, 동남아가 최저 1만9900원부터 시작되며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은 △도쿄, 오사카 4만9900원~ △다카마쓰, 요나고, 시즈오카, 구마모토, 우베 4만5900원~ △홍콩 6만7300원~ △다낭 8만500원~,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8만2700원~ △괌 10만9900원~ 이다. 탑승기간은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FLY&SALE (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FLY&SALE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 국제선 26개 전 노선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내선과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 국제선 2차(일본 지역)로 나눠 진행되며, 노선별 판매 시작 시간이 상이하다. 국내선은 17일 11시부터,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는 18일 11시부터, 국제선 2차(일본 지역)는 19일 11시부터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벤트 종료는 오는 20일 오후 4시로 동일하나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제주 노선 1만5900원 △내륙 노선 1만9900원, 국제선 △부산~후쿠오카, 대구~오사카 4만9800원 △부산~세부 8만2700원 △부산/대구~다낭, 부산/대구~하이난(싼야) 9만27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7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FLY&SALE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8월25일부터 9월20일까지, 국제선은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23일까지다.
<김미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