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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0호 2024년 05월 06 일
  • [현장] 한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어떠한 전략을 펼칠 생각인가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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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간(Aaron Gan)

말레이시아 관광청 조호르 지사 부소장

 

 

일단 한국인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분석해온 바에 의하면 조호르바루가 가지고 있는 매력들이 한국인들에게 잘 어필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일단 조호르바루는 레고랜드, 헬로우 키티타운, 앵그리버드 등의 테마파크와 같은 다양한 어트랙션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골프 그린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인들의 여름, 겨울 골프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 중에는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 하는 니즈가 많다고 들었다. 말레이시아 나라 자체의 역사는 400년 가량의 흥미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총 9명의 왕이 있는데 그 왕 중 한명이 해외를 방문하고 유물들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왕이 모은 수집품들과 다양한 8000여점들의 유물들을 바탕으로 내년을 목표로 ‘조호르바루 박물관’ 오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케니 니기(Kenny Ngi)

말레이시아 여행업회 부회장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항공 슬롯은 포화상태다. 이번 진에어의 인천~조호르바루 신규취항으로 한국인들이 조호르바루 세나이 공항을 더 많이 이용해 창이국제공항의 혼잡도가 분산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객들은 연중 방문 하지만 기존에는 골프를 목적으로 한 방문의 비중이 가장 컸다. 하지만 진에어가 한국에서 직항 노선을 운항하면서 패키지 여행상품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본다.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에 비해 전반적으로 모든 것에 있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조호르바루에서 휴양, 어트랙션, 쇼핑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데이투어 정도로만 즐길 수 있게 여행 패턴이 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데사루 코스트 리조트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오픈을 할 것이며 복합문화단지인 MCM이 오는 8월에 문을 열어 싱가포르에서 즐길만한 인프라를 조호르바루 내에도 완벽히 갖출 예정이다.

 

이반 테오(Ivan Teo)

조호르 주 호텔협회 회장

 

 

혹자는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의 관계를 중국의 심천과 홍콩에 빗대어 말을 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비유가 적절하다고 생각을 한다.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에 비해 물가가 훨씬 저렴하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을 일례로 보자. 해당 호텔은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 두 곳에 모두 있는 월드체인 호텔로 두 곳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조호르바루에서 3일 묵는 가격과 싱가포르에서 하루 묵는 가격이 동일한 것을 알 수 있다. 조호르바루는 같은 서비스, 룸 컨디션,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다. 데사루 코스트의 경우 총 3단계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1단계의 개발 카테고리 항목에는 현재 일부 오픈한 총 45홀을 보유하고 있는 ELS club, 세계에서 제일 큰 어드벤처 워터파크, 글로벌 체인호텔인 하드록 호텔, 아난타라 리조트, 리버사이드, MICE를 중심으로 한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 센터 총 6개다. 내년을 목표로 설정해 일부는 점차적으로 오픈했고 고객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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