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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랜드] 새로운 인력, 새로운 상품으로 하반기 공략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7-02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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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옐로스톤 등 신규 상품 선보여

헨리 박 총괄이사, 피터 정 상무이사 등 인력 보강 힘써

 

 

35년 전통의 미주 전문 US아주투어가 올 하반기를 공략할 신규 상품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옐로스톤·그랜드티톤 국립공원과 캐나다 록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피터 정 US아주투어 상무이사를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만났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이번에 출시한 신규 상품은 기존 상품들과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나.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두 가지로 미국 옐로스톤(Yellowstone) 국립공원과 캐나다 록키산맥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먼저 ‘옐로스톤/그랜드티톤 4일’ 상품의 경우 미국 와이오밍(Wyoming) 주 북서쪽에서 몬태나(Montana) 주 남서부와 아이다호(Idaho) 주 남동부까지 세 주를 아우르는 일정으로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와 포커텔로(Pocatello)도 방문한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지난 199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옐로스톤 589코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당시 이 코스를 개발하고 운영했던 베테랑 가이드들이 이번에도 함께 한다.

 

 

이번 상품의 백미로 꼽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투어는 둘째 날과 셋째 날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 최대, 최고의 국립공원이기도 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 Geyser) 간헐천을 비롯해 타워폭포, 아티스트 포인트, 버팔로 집단 서식지, 헤이든 벨리, 레이크 컨트리 등을 둘러본다. 셋째 날 옐로스톤 국립공원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그랜드티톤(Grand Teton)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일정을 진행한다.

 

 

영화 ‘셰인(Shane)’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북미에서만 서식하는 사슴, 들소, 곰 등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인 ‘캐나다 록키 5일’은 로스앤젤레스→밴쿠버→빅토리아→밴쿠버→캠루푸스(Kamloops)→제스퍼→힌턴→컬럼비아아이스필드→밴프→레이크루이스→캘거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캐나다 록키 상품들과 달리 금요일 밤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첫 날은 밴쿠버 시내관광을 시작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주도인 빅토리아 시내를 돌아보고 빅토리아 항구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은 인삼과 목재 가공업이 발달된 캠루푸스를 둘러보고 셋째 날은 캐나다 록키산맥의 가장 높은 줄기 중 하나인 롭슨 마운틴 공원과 무스 호수를 거쳐 제스퍼로 이동한다. 넷째 날은 컬럼비아아이스필드에서 설상차 투어를 진행하고 밴프로 이동해 시내 관광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록키산맥의 보석이라 불리는 레이크루이스 호수를 관광하고 198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였던 캘거리로 이동해 경기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최근 US아주투어 본사에서 인사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지난 6월 본사 CEO로 재직 중이던 피터 박 대표가 사임하고 미국 현지에서 여행업 관련 변호사로 활동하던 헨리 박 이사가 총괄이사 겸 고문 변호사로 함께하게 됐다. 헨리 박 총괄이사를 도와 지난 6월부터 US아주투어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여행업 경력을 살려 US아주투어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한국 협력사들을 만나 뵙고 새롭게 바뀐 경영진과 함께 더 큰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지사와 협력사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도 점검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상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 새로운 트렌드에 따른 신규 상품에 대한 수요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사실 미국 현지의 경제 상황도 텍스나 환율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 실정에 맞는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이 지면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국의 협력사들과 지금보다 더 큰 신뢰와 협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US아주투어의 지난 35년이 빛바래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더 협조할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

 

 

지금처럼 US아주투어를 믿고 맡겨주신다면 더 큰 성과로 보답해드릴 준비가 돼 있다.

 

 

지난해에 비해 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경기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US아주투어의 앞으로의 35주년을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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