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 지난달 23일 오전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게이트 앞에서 임직원 및 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팔라완 첫 편 탑승률은 만석(노쇼4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7회 인천에서 오전 8시25분 출발, 오후 12시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으로는 팔라완에서 오전 12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3박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이번 직항편 취항을 통해 팔라완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하늘 길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최신 여행 트렌드인 에코투어리즘에 걸맞는 지하강, 호핑, 반딧불투어를 통해 자연에 힐링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는 부산에서도 팔라완으로 가는 필리핀항공 직항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