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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청주국제공항, 중부 거점 공항으로 날개 달아

    오사카 정기노선 신설로 국제 여객 상승세 전환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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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상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은 국제공항의 기능을 갖춘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써 김포국제공항으로부터 165km,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175km, 군산공항으로부터 170km 떨어진 국토의 내륙 중심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손꼽히고 있다. 경부선, 호남선 등 간선철도와 경부·호남·중부고속도로 및 주요국도가 분기되는 거점지로 대전 정부청사와 오창 첨단과학 산업단지 등 신 산업단지 조성과 수도권 교통 혼잡에 따른 물류기지로써 지정학 상으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난 1978년 9월 공군 비행장으로 문을 연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1984년 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결정되면서 지난 199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997년 4월28일 청주국제공항이라는 명칭으로 개항했다. 지난 1997년부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공항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의 총 부지면적은 131만3481㎡로 2740mx45m 크기의 활주로 1개소와 2740mx60m 크기의 활주로 1개소 등 총 두 개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연간 19만6000회의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며 국내선의 경우 8000㎡ 규모의 여객터미널에 123만 명, 국제선은 1만4406㎡에 1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총 3만2736㎡ 면적을 자랑하는 계류장에는 A300급 항공기 3대가 동시에 머무를 수 있다. 주차장 면적은 2만1608㎡로 자동차 6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315만 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009년 말부터 국내선은 청주~제주 노선을, 국제선은 중국의 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부정기적으로 대만의 타이베이와 카오슝 그리고 홍콩 노선도 운항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4월부터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과 베트남 다낭의 부정기노선을 증편하면서 18개월 만에 국제여객이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제2의 활황을 맞이하고 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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