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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랜드] 진에어 연합 상품으로 하반기 승부수 띄워

    5년 연속 IPW 참가하며 상품 개발에 주력...캐나다 완주 상품도 모객 탄력 붙어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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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IPW 참가하며 상품 개발에 주력

캐나다 완주 상품도 모객 탄력 붙어

 

 

지난 3월 비수기 운휴를 선언했던 진에어의 하와이 노선이 미국, 캐나다 전문 랜드사 투어마트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진에어 하와이 노선 재개에 맞춰 새로운 하와이 연합상품으로 하반기 여행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이춘화 투어마트 대표를 지난 11일 서울 투어마트 본사에서 만났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진에어 하와이 연합상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효율적인 항공사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휴에 돌입했던 진에어의 하와이 노선이 오는 7월 말부터 재개되면서 진에어 하와이 연합상품을 주관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연합상품은 ‘겟 더 리얼 하와이(Get The Real Hawaii) 패키지’ 상품과 ‘마이 스타일 하와이(My Style Hawaii) 에어텔’ 등 두 가지다. 두 상품 모두 4박6일, 5박7일, 6박8일 등 세 가지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21일부터 8월26일까지는 매일 출발, 오는 8월27일부터 10월27일까지는 월·목·토 주3회 출발 가능하다.

 

 

4인 이상부터 출발이 가능하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등 일반 패키지 상품에서 보기 어려운 숙박시설의 차별화 등을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롯데JTB, 여행박사, 투어2000 등 총 6개 국내 대표 여행사가 회원사로 참여해 모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도 IPW에 참가하신 걸로 알고 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

 

올해 미국 콜로라도 주 주도인 덴버에서 IPW(International Pow Wow)가 개최됐다. IPW는 많이 아시는 것처럼 미국 최대의 관광박람회로 현지 셀러들과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들이 1대1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를 체결하는 장이다. IPW에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시카고를 시작으로 2015년 올랜도, 2016년 마이애미, 2017년 워싱턴DC를 거쳐 올해 덴버까지 매년 IPW 참가 후 개최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미국 투어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유나이티드항공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토론토, 뉴욕을 항공편으로 이동하는 ‘미동부/캐나다 8일’ 항공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LA를 잇는 ‘미서부 8일’ 항공투어 △휴스톤, 마이애미, 올랜도로 이어지는 ‘마이애미+올랜도 8일’ △휴스턴, 뉴올리언스, 맴피스, 아틀란타를 아우르는 ‘미중남부 S Line 8일’ △샌프란시스코, 프래즌튼, 몬트레이, LA를 집중적으로 둘러보는 ‘안단테 6박8일’ 등 해마다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미국 전 지역을 담당하는 랜드사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팔로알토, 요세미티, 매머드레이크,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년 등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주를 잇는 새로운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 관광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정통 캐나다 완전 9일’과 ‘가을 단풍 시즌 12일’ 상품도 모객이 순조롭다고 들었다.

 

 

상품 출시가 결정된 지난 1월부터 모객에 집중하며 홍보를 시작했다.

 

 

모객을 서두르며 부지런히 움직인 면도 없지 않지만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상품의 차별화 전략이 시장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모객으로 이어진 것 같다. 상품이 출시된 지 만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목표치의 80%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나 고무적인 것은 어느 한 회원사의 실적만 두드러지게 높은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사의 모객 상황이 고르게 우수하다는 것이다. 연합상품의 원래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새로운 목적지, 새로운 일정,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국, 캐나다 전문 랜드사로써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업계의 선배로서의 책임과 의무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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