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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국내선 , LCC 중심으로 간다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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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국내선 59.3% 점유해

제주노선의 확장으로 울산공항 활성화

 

에디터 사진

지난 3월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은 248만148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3월 국내선 운항 실적을 보면 올해 3월 1만6229회를 운항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했을 때 1.2%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즉, 3월의 국내선 운항횟수는 줄었지만 이용여객은 늘었다.

 

 

공항별 국내선 여객 실적을 보면 5개의 공항에서만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실적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한 달간 실적의 증가폭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공항이었다. 지난해 3월 21만567명이 울산공항을 방문한 것에 비해 올해 3월에는 36만288명이 방문해 68.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뒤이어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3월 7만7012명이 광주공항을 방문해 19.0%의 여객실적 증가율을 보였으며 제주공항과 여수공항이 2.0%, 대구공항도 1.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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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천공항을 포함한 다른 지방 공항에서는 실적이 줄었다. 지난해 3월 대비 여객 실적이 가장 줄어든 공항은 청주공항이다. 올해 3월 9만733명이 청주공항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의 여객 실적이 줄었다. 또한 인천공항 2.6%, 김포공항 1.2%, 김해공항 0.2%의 비율로 실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의 경우 지난해 3월에 비해 올해 3월 항공기의 운항이 5.2%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그에 따라 여객의 수도 1.2%가 줄었다. 노선 점유율을 보면 김포~제주 노선이 71.1%, 김포~김해 17.7%, 김포~울산이 4.9%를 점유해 세 개의 노선이 전체의 93.7%를 차지했다. 김해공항의 경우는 다르다. 국내선 운항 횟수는 올해 3월 2054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증가했다. 반면 국내선 여객은 지난달 대비 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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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1만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대비 0.8%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47만1460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성장했다. 이 중 가장 성장률이 큰 항공사는 에어부산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1.3%의 국내여객이 늘어났다.

 

 

저비용항공사들의 탑승률 또한 대형국적사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대한항공의 3월 탑승률은 67.7%,아시아나항공의 경우 82.7%를 점유했다. 저비용항공사의 탑승률을 보면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80~90%의 탑승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선의 여객 점유율 추이로는 국적 LCC가 59.3%를 차지했으며 상대적으로 국적 FSC가 40.7%를 점유했다. 국적 LCC은 지난 2016년 3월 57.9%를 점유했고 이듬해 같은 기간 58.3% 그리고 올해 3월 59.3%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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