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 싱가포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두 개 지역에서 집중 홍보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 시장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로드쇼 이후 말레이시아 ‘하이오(Hai-O)’ 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체 1200명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역 컨벤션 뷰로와 컨벤션 센터, MICE 전문여행사, 호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5개 기관 및 MICE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미팅플래너,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지역별 유니크 베뉴 및 주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중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