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VisitFlanders)과 브뤼셀 공항(Brussels Airport)이 프로맥 파트너십을 한국 대표사무소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벨기에는 지리적으로 유럽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EU의회, NATO 등 주요 국제기구가 있어 유럽의 심장이라 칭한다. 특히, 플랜더스 지역은 곳곳에 오랜 유적지와 문화가 그대로 보존돼 있는 문화 중심지다.
플랜더스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 등 벨기에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몰려 있는 북부 지역 명칭으로 플랜더스 관광청은 이들 지역을 관광지 및 비즈니스 목적지로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정부 기관이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지난해 6월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일환으로 현지 관광업체들과 방한해 서울에서 첫 관광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관광청 관계자가 향후 한국에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니코 피에터스 플랜더스 관광청 아시아 지역 국장은 “앞으로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와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