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가 오는 11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지난 2일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리 잡은 호텔은 이름과 어울리게 자연의 본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곧게 뻗은 수목의 직선에서 영감을 얻어 전반적으로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되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트야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브랜드 중 하나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인 1100개 이상의 호텔을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영등포, 판교, 남대문에 이어 국내에서 선보이는 4번째 코트야드 호텔이다.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스위트룸 20실을 포함해 총 262개의 객실을 제공하며 모든 객실은 초고선명 UHD 55인치 TV,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소파베드 등을 갖췄다. 대부분의 객실에서는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호텔 앞에 드넓게 펼쳐진 약 50만m2규모의 ‘서울식물원(올 하반기 개장 예정)’을 바라볼 수 있어 서울 시내 호텔에서는 보기 힘든 탁 트인 자연 전망을 자랑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는 총 2개의 식음업장을 갖추고 있다. 1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가든키친(Garden Kitchen)’은 웨스턴과 아시안 메뉴 중심의 인터내셔널 뷔페 및 한식을 강화한 일품요리를 제공한다.
2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가족모임과 소규모 회의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며 가든키친과 연결돼 있는 ‘더 라운지(The Lounge)’는 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포함한 다양한 주류와 스낵메뉴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및 다양한 가족 행사를 위해 218m2 규모의 포레스트 볼룸(Forest Ballroom)을 비롯한 총 12개의 연회장에서는 각종 회의, 웨딩과 가족연까지 다양한 목적의 기업 및 가족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4시간 운영 피트니스,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개통 예정)의 마곡나루역과 바로 연결되며 차량 기준 김포공항까지 10분, 인천공항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국내외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서울식물원과 대형 쇼핑몰 및 컨벤션 센터 등이 모두 들어선 후에는 가족 단위, 친구 연인 등 국내 고객들에게도 자연의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새로운 레저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인경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총지배인은 “강서구에 첫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우리 호텔은 자연과 도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 시내에서 찾기 힘든 차별화된 호텔이다. 앞으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한국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오픈 기념으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타닉 객실 1박과 추가금액에 따라 맥주 샘플러 및 스낵 2인, 가든키친 2인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혜택의 선택이 가능하다. 개관 기념 패키지를 이용하는 전 고객은 경품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며 나무 심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Tree Planet)의 반려나무가 제공된다. 더불어 반려나무를 입양하는 고객의 이름으로 ‘18년 하반기 ‘Tree Planet’이 선정한 장소에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용기간은 오는 11일부터 6월23일까지 이며 가격은 15만 원(부가세별도)부터다.
<손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