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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패키지] 불붙은 여름 성수기 시장, 박람회 개최 잇달아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5-06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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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이어져
여름 성수기 매출 신장이 목표

 

여행사들의 올여름 관광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5월부터 8월까지 대형 여행사들이 온오프라인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여름 성수기 시장을 잘 확보하는 것이 매출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여행사들은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여행사들의 치열한 경쟁에 불씨를 지필 여행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올해 가장 먼저 박람회 시장에 뛰어든 곳은 인터파크투어다.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여행업계 대표 온라인 여행박람회로 자리 잡아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온라인박람회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여름 휴가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인터파크투어의 강점인 온라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양선 인터파크투어 대표가 취임한 이후 인터파크투어가 항공권 판매에 이어 패키지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나만의 맞춤 여행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원하는 여행목적과 여행콘셉트, 테마에 맞는 여행지를 검색할 수 있다. 여행 동반자, 기간, 여행지, 여행목적 등의 설정에 따라 맞춤 여행지 탐색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투어에서 진행 중인 서비스 ‘여행 TV 여’보세요’를 박람회에도 활용해 박람회 대표 여행지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행TV 여’보세요’는 여행상품을 읽지 말고 TV 보듯 즐기라는 의미로 123초의 짧은 대표 여행지 영상을 통해 여행 상품, 가격, 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됐다. 모바일로도 쉽고 간편하게 사운드 없이 시각적 자극만으로도 상품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진행된 제5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는 일평균 방문자가 약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박람회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 바 있어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여행의 특별한 가치’를 찾는다는 콘셉트로 ‘우리 같-이 여행갈까’라는 슬로건 아래 3일간 개최된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다른 여행박람회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여름 성수기 시작 전에 개최되므로 7, 8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찾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7년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관람객은 10만 명을 넘었고 현장 매출액은 45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해마다 10월과 11월에 진행해오던 박람회 일정을 8월말로 앞당겨 진행한다. ‘서울에서 만나보는 오감만족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올해 5회째를 맞은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 1층 A홀에서 진행된다. 개최일인 30일은 B2B DAY로 진행되며 그 이후는 B2C DAY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약 380개 업체 정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아직 기간이 3개월이나 남은 만큼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상태가 아니지만 분주하게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해마다 방문객 수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올해 박람회도 방문객수 7만6000명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8월로 변경된 시기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도 6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을 개최한다.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길에서 만난 쉼표’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50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관람전은 지난해보다 심층된 여행설명회인 ‘THE 고수 가라사대’를 통해 여행고수들이 자신만의 여행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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