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투어의 메인 상품은 ‘디럭스 골프’다. 디럭스 골프는 일반 상품보다 고가이지만 골프장과 리조트 모두 최상급의 시설로 준비돼있으며 출발 인원이나 일정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스케줄에 맞춰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승원 ES투어 상무가 추천하는 디럭스 골프 상품을 소개한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
황제의 휴양지, 임페리얼 스프링스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임페리얼 스프링스는 스케일이 다른 중국의 럭셔리 리조트다. 모나코보다 넓은 부지 위에 세워진 중국풍의 화려한 건물들은 리조트라기보다는 황제가 사는 궁전을 떠올리게 한다.
리조트 내에는 넓은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스파 시설, 어린이용 풀장도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이 이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스위스와 함께 세계에서 단 두 곳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라돈온천도 자랑거리다. 라돈온천에 몸을 담그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 증대와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식당은 광둥식·일식·양식을 비롯해 미슐랭급 7개의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으며, 2만여 점의 유물을 보유한 박물관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임페리얼 스프링스의 숙박객이라면 누구나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리조트가 위치한 광저우 충화 지역은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한겨울에도 평균 22도의 온화한 기후로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중국의 고위 관료들이 추위를 피해 찾아왔던 인기 휴양지다. 물론 골프 시설도 최상급이다.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프선수 ‘콜린 몽고메리’가 디자인했으며 총 27홀의 챔피언십 코스도 갖췄다. 특히 언덕과 계곡, 강의 조합이 각 홀마다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ES투어에서 판매 중인 임페리얼 스프링스 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상품가 309만 원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며 총 54홀의 라운딩이 포함됐다.
캘리포니아에서 즐기는 환상 골프
미서부는 따뜻한 날씨로 럭셔리 골프와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골프의 경우 시즌과 비시즌 구분 없이 연중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골프뿐만 아니라 일반 패키지 투어처럼 미서부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의 관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금문교, 트윈 픽스, 소살리토 등을 관광하며 새하얀 백사장으로 유명한 카멜 비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ES투어의 상품을 이용하면 나파벨리 와이너리 투어를 포함해 좀 더 고품격의 여행을 경험 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캘리포니아 칼리스토가 근방의 스털링 빈야드는 고풍스러운 마을에서 맛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 나는 빈티지 와인은 미국 내에서도 최고가에 거래된다.
골프 시설 역시 최상급으로 해변에서 즐기는 고풍스러운 라운딩이 가능하다. 일정에 포함된 장소는 하프문베이 오션 18홀, 몬트레이 스파이슬래스 힐 18홀, 퍼블 비치 18홀, 스페니시 베이 18홀, 카멜벨리 렌치 18홀 등이며 총 90홀의 라운딩이 가능하다.
7박9일 일정의 상품가격은 1190만 원부터 시작하며 대한항공 왕복 항공료, 그린피, 카트피, 전일정 특급호텔, 식비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