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운항된 마닐라행 항공 노선의 탑승률을 분석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두 편씩 주14회 운항했으며 탑승률은 각각 40.0%, 44.9%로 나타났다. LCC중 유일하게 마닐라 노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은 매일 한 차례씩 주7회 운항하며 92.3% 탑승률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국국적항공사는 필리핀항공이 매일 두 편씩 주14회, 세부퍼시픽항공이 데일리로 주7회 운항했으며 탑승률은 각각 99.5%, 87.8%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공항 중 유일한 마닐라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항공으로 매일 한 차례씩 주7회 취항했다. 탑승률은 86.4%로 인천국제공항에 비해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