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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GTN현장] 여행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 발칸지역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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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며 여행기피지역으로 분류됐던 발칸지역. 그러나 평화기에 접어든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여행이 자제됐던 탓에 ‘새로운 유럽’으로 불리며 선망의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발칸(Balkan)은 터키어로 ‘산맥’이란 뜻이다. 유럽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탓에 북쪽 도나우강, 동쪽으로는 흑해와 에게해, 남쪽 지중해,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로 둘러싸여 있다. 유럽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과 역사유적지의 보전이 뛰어나다. 그 중 헝가리와 이웃하고 있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발칸지역의 여행 선두주자’로, 여행마니아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아드리아해, 파노니아 평원(Pannonian Plain) 그리고 카르스트지역으로 대표된다. 특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사이에 위치, 어느 국가에서 출발하더라도 접근성이 좋다.

 

 

인구 200만 명의 슬로베니아는 EU국가 중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다. 면적은 작지만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여행만족도가 큰 곳이다.

 

 

크고 작은 뛰어난 건축물이 많은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인 트리글라브 산, 줄리안 알프스의 봉우리 아래쪽에 위치한 블레드 호수, 재래적인 방법으로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드리아해,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적인 상징인 포스토이나 동굴 등이 있다.

 

 

슬로베니아보다 여행지로 이름이 먼저 알려진 크로아티아는 총천연색의 대자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꽃보다 누나’ 여행지로 뜨면서,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애칭을 얻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두브로브니크, 폴리트비체, 스플리트가 있는 달마치아 지방이 유명하다. 4세기초 로마황제였던 디오클레시안이 은퇴 후 지낼 곳으로 낙점할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스플리트는 지중해의 자연과 역사유적지의 조화가 뛰어난 곳이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쇼가 “지상낙원을 찾는 자는 두브로브니크로 가라”고 할 정도로 말이 필요없는 도시인 두브로브니크, 푸르른 이끼 위로 흐르는 폭포가 아름다운 녹지대인 플리트비체는 눈 앞에 두고도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다.

 

 

고대~중세 뛰어난 건축물과 청정자연에 감탄 끊이지 않아

에디터 사진

 

발칸지역을 가봤다는 것은, 유럽여행의 고급단계에 다다랐다는 것입니다. 대다수는 5~7개국 멀티패키지, 2~3개국 핵심투어로 유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초·중급단계의 여행을 마스터한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곳, 유럽의 고즈넉함과 청정자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발칸지역입니다.

 

 

지난 3월25일부터 4월1일까지 발칸의 대표지역인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터키항공과 G브릿지(대표 한기두)의 공동협찬으로, 여행사 사장단 10명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부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까지 발칸지역의 아름다움과 상품성을 느끼고, 확인하고 왔습니다. 비행기를 탔다는 사실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터키항공을 타서 연결편 이동 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인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에 도착 후 5박을 아드리아 해변을 따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내려가며 여행을 즐겼습니다. 현지 행사를 맡은 G브릿지는 발칸지역 총괄 랜드입니다. 현지의 대형 여행사와 협업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버스와 호텔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규모화된 업체로, 가성비 높은 행사로 유명합니다. 발칸지역의 접점을 찾으시려면 G브릿지에 의뢰하면 됩니다. 컬러부터가 다른 자연경관과 로마시대 유적지부터 중세시대의 뛰어난 건축물을 경험할 수 있는 발칸여행을 3회에 걸쳐 신문에 게재합니다. <최강락 발행인>

 

 

취재협조 : 터키항공 1800-8490 / G브릿지 02)704-7472

 

 

터키항공, 발칸지역 10개 국가&15개 도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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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발칸지역’ 어떻게 가야 할까. 다양한 유럽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터키항공은 발칸지역 내 10개 국가 1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뛰어난 기내시설과 편안한 서비스로 편안함과 쾌적함을 제공, 장거리 여행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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