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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 티웨이,대구~블라디보스토크…이스타는 부산~삿포로 운항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4-12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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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에 신규로 취항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김해공항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부산 하늘길을 넓힐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최초로 블라디보스토크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6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김승수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3회(월·수·금)운항하며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특히, 대구공항 최초로 러시아 직항 노선을 개척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러시아의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많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화제가 되며, 국민해외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곳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티웨이항공을 통해 대구공항에서도 러시아로 갈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3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러시아의 정취와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5월8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신규취항하는 삿포로 노선을 포함해 총 4개 부산출발 국제노선(△부산~오사카 △부산~삿포로 △부산~방콕 △부산~코타키나발루)을 운영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청주~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지방공항출발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 지방출발 노선이다.

 


전형준 이스타항공 영업본부장은 “이번 부산~삿포로 노선에 이어서 지방출발 신규 노선들도 검토 중에 있다”며 “아울러 하반기에는 청주출발 중국노선 재개를 계획하고 있어 이스타항공 지방출발 노선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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