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지난달 27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 BloomA홀에서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8년 고객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40여 개 여행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의 향후 노선 계획 및 주요 영업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27일 신규 취항한 청주~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4월 인천~지난 복항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지난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2회 운항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운휴 중인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및 부산 출발 동남아, 일본노선 등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영업정책의 공유 및 협업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광·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권 예매 시 여행사 대상의 추가 프로모션, 공동 마케팅 활동,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예약 변경 수수료 적용기준 완화, 여행사 및 단체 예약 전문센터 내 전문 직원 비치 등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형준 이스타항공 영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B2B 영업정책 표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영업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여행업계 활성화 견인차 역할로서 업계 제 2의 호황에 일익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