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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지난해 1월 대비 운항 감소했으나 여객 늘어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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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제주노선 911% 증편

국적 LCC 57.8% 점유해

 

에디터 사진

지난 1월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은 253만7312명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의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증가와 국내여객의 주요 3대 노선인 김포~제주(-3%), 김해~제주(-5.2%), 김포~김해(-4.6%)노선의 여객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방발 제주노선(광주, 울산, 여수, 무안 등) 여객 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내륙노선은 5.2% 감소했으나 국내선의 85.5%를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지난해 1월 대비 1.5% 증가세를 보여 여객 수 또한 0.5% 증가했다.

 

 

여객기 운항횟수는 1만5511회로 지난해 1월 1만5998회보다 3% 감소했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공항은 단연 제주공항이었다. 공항별 여객 실적을 보면 제주공항은 109만6469명이 이용해 9개의 공항 중 유일하게 1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울산, 광주, 대구, 청주공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울산공항의 경우 지난해 1월 2만3617명이 방문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을 보면 64.3%가 증가해 3만8799명이 찾았다. 울산공항의 경우 제주노선의 운항이 9회에서 91회로 늘어나 911%라는 수치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광주공항 또한 지난해 1월과 대비해 보면 18.4%라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김해(-3.9%), 여수(-3.7%), 김포(-3.4%)공항 등은 감소세를 떴다.

 

 

김해공항은 990회에서 921회로 제주노선의 운항이 감편돼 여객이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김포공항 또한 제주노선이 3762회에서 3408회로 9.4% 감소했다.

 

 

여수공항의 경우, 제주여객이 지난해 1월에 비해 39% 증가했지만 전체 여객의 53.4%의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여객이 24%가 줄어 여객수의 감소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국내선 여객은 2만1756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2.3% 감소했다. 노선별 이용객을 보면 79.2%가 인천~김해 노선을, 19.6%가 인천~대구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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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07만 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8% 감소한 것에 비해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47만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선의 여객 탑승률은 대형항공사가 80.5%로 0.3%p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92.4%로 0.2%p 줄었다.

 

 

분담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가 지난해 1월 대비 1%p 증가한 57.8%, 국적 대형항공사가 42.6%를 차지해 국내 노선에는 아직 저비용항공사가 우세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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