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4개 공항…운항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59% 증가
인천·김해 상승세, 제주 하락세, 김포 보합세
지난 1월 인천, 김해, 김포, 제주 등 국내 주요 4개 공항의 국제선 운항 및 여객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항은 4만646회, 여객은 728만7036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각각 6.59%, 7.4% 늘었다.
위 4개 공항 중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운항과 여객 수치가 모두 상승했으며 김포공항은 보합세를 제주공항은 하락세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3만2711회로 지난해 1월 수치인 2만9902회 보다 9.39%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 여객수치는 지난해 1월 수치인 546만470명에 비해 8.27% 늘어난 591만20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의 국가별 비중은 일본 20.3%, 중국 15.7%, 베트남 9.7%, 필리핀 6.8%, 태국 6.6%, 미국 6.3%, 홍콩 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대비 가장 높은 폭의 성장률을 보여준 국가는 베트남으로 무려 66.1% 성장했다. 뒤이어 말레이시아 39.4%, 괌 25.8%, 일본 22.9% 등의 국가들이 여타 국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대비 가장 높은 폭의 성장률을 보여준 국가는 베트남으로 무려 66.1% 성장했다. 뒤이어 말레이시아 39.4%, 괌 25.8%, 일본 22.9% 등의 국가들이 여타 국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5431회로 지난해 1월 수치인 4996회에 비해 8.7%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실적 또한 운항횟수와 더불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36만7270명, 중국 9만9455명, 필리핀 6만8711명, 대만 7만9639명, 태국 5만8459명, 홍콩 3만3454명, 베트남 9만965명 등으로 나타났다. 여객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9509명이 이용한 라오스로 지난해 1월에 비해 259.8% 성장했다. 뒤이어 마카오 48.3%, 몽골 39.3%, 베트남 33.9%, 대만 22.9% 등의 국가가 높은 여객 실적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1월 국제선 운항이 1480회였으나 지난 1월은 775회로 47.63% 하락했다. 여객실적 또한 지난해 1월 18만6652명에서 10만9497명으로 41.33% 급락했다. 김포공항의 경우 지난 1월 운항 수치는 1753회, 지난해 1월 운항 수치는 1729회로 나타나 거의 같았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