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신부 산하
관광부서&관광청으로 구성
타이완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총 1073만9601명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645만2938명이 방문해 지난 2016년 대비 13.15%의 성장률을 보였다. 타이완 관광국은 2017년의 관광정책으로 ‘관광 2020-타이완의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혁신과 지속 가능성’, ‘행복한 지역 산업 창조’, ‘관광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각화된 개발’을 내세우며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푸통푸통 타이완'이라는 슬로건과 여진구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푸통푸통’은 ‘두근두근’을 의미하는 타이완어로 타이완의 다양한 매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자료출처: 타이완 관광청>
타이완 관광국의 역사
타이완 관광산업의 시작은 지난 1956년 중화민국정부 ROC(Taiwan, the Republic of China)에 의해 시작됐다. 1960년 9월 행정원의 승인을 받아 교통통신부에서 관광위원회가 설립됐고 1966년 10월 관광위원회는 관광협의회로 개편됐다. 1972년 이후 교통통신국 산하에 관광국이 설립돼 국내외 관광 정책 수립, 집행 및 개발 관리하는 것을 현재까지 담당하고 있다.
관광행정 시스템
타이완 관광행정 시스템은 중앙정부 산하인 교통통신부에서 운영하는 관광부서와 관광청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완에는 6개의 특별자치, 자치정부 및 시정부에는 지역관광을 위한 사업 건설, 마케팅 및 홍보를 담당하는 자체 단위가 있다. 지난 1996년 집행위원(내각)은 타이완의 관광 개발 및 홍보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관광 개발 및 홍보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무 장관은 컨소시엄의 역할을 맡고 있다. 관광국의 사무총장을 비롯해 부처 장관, 관광운영자 및 부총리로 구성돼 있다. 관광국은 관련 직원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당하고 있다.
타이완 관광국장은 주영휘(周永暉) 국장으로 이전에는 교통부 타이완 철도관리국 국장, 교통부 운수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관광국의 조직 구조
관광국은 6개의 부서와 6개 사무소로 나눠져 있다. 타이완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가오슝 국제공항에 관광 서비스 센터를 설립했으며 타이베이를 메인으로 타이난, 가오슝 지역에 3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완의 관광자원은 관광국이 직접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국제관광 홍보를 담당하는 해외지사는 일본 도쿄·오사카, 서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홍콩, 베이징, 상하이, 태국지사가 있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1995년에, 2016년에는 부산지부를 개소했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관광객, 여행업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타이완을 두루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타이완 관광지의 소개 및 홍보를 포함해 관광전 참가, 관광자료 무료 배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광’을 매개체로 타이완과 한국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