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이자 방문객과 알로하 정신을 나누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연중 온난한 기후로 세계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청정 자연, 풍부한 즐길 거리로 인해 관광지와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도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천국에서 잠들고 또 다시 천국에서 깨어난다”고 표현할 만큼 하와이는 전 세계인에게 꿈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관광산업 비중 높은 하와이
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 주정부 산하의 주 경제 개발 관광부(Department of Business, Economic Development & Tourism, DBEDT)에 속해 있으며 하와이 관광산업은 연방 특별 회계 예산의 약 70%가 투입될 정도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주요 산업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전체 하와이 관광객 수는 사상 최대치인 894만 명을 기록하면서 하와이 관광 산업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여행객에게도 하와이는 변함없이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허니문 여행지에서 하와이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허니문=하와이’ 공식이 건재함을 알렸다.
브랜드 가치 증진 및 관광 활성화
하와이관광청의 주목적은 하와이 브랜드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한국어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등의 SNS를 활용해 하와이 지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역사와 문화, 지역적 고유성 홍보
하와이관광청의 핵심 가치는 하와이의 역사, 문화적 고유성과 지역적 고유성을 홍보하는 데 있다.
하와이의 역사는 약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된다. 마르키즈 제도의 폴리네시아인들이 하와이 섬에 첫 발을 내딛는 데서 출발한다. 별자리에만 의지해 길을 따라온 폴리네시아인들은 카누를 타고 3218km를 항해한 끝에 하와이 제도로 이주한 후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
하와이는 긴 역사만큼이나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하와이 원주민들의 문화, 하와이안 음악 등 하와이의 전통 예술은 오직 하와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어 문화 보존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하와이관광청은 다양한 하와이 축제와 연례행사를 통해 풍부한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해마다 3월이 되면 하와이 오아후에서 호놀룰루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하와이 최대 연례행사인 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는 하와이 전역 쇼핑몰 할인 행사 등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위해 천연 자연 유산 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 지역 전체의 관광지 안전 및 치안 관리에도 주력하는 등 하와이의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