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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전략] ‘흥겨운 물의 축제’… 태국 송끄란 페스티벌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3-16 | 업데이트됨 : 1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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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19일 개최

연중 가장 큰 행사

 

 

에디터 사진

 

태국의 가장 큰 명절이자 축제 중 하나인 물의축제, 송끄란 페스티벌이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태국력 새해인 송끄란 축제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일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태국 전통 명절 중 하나다.

 

 

물의 축제로 유명한 송끄란은 태국 사람들이 가족과 웃어른들에게 건강과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기원했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역사회를 강하게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명절로 환대와 사랑의 의미를 가지고 수 세기 동안 이어 내려져 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송끄란에서는 아침 일찍 절을 찾아 스님에게 시주를 하고 달마의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불상에 정화수를 뿌린다. 이 때, 아래 사람들이 축복을 빌며 웃어른들의 손에 정화수를 뿌리고 이에 대한 답으로 어른들은 건강과 행복 그리고 번영을 기원해 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집과 마을을 청소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행해진다.

 

 

이렇게 복을 빌어주는 의미로 손에 성수를 뿌려주던 전통이 태국의 가장 더운 때인 4월, 그 열을 식히는 의미로 더욱 확대 발전돼 태국 전역에서 남녀노소 할 것 모두 같이 한바탕 신나는 물싸움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이 물싸움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물의 축제’, 송끄란의 모습이다.

 

 

‘송끄란’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것으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는 의미로 열 두 달의 사이클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송끄란은 새해의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 기간 동안 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신나는 물싸움으로 온 몸이 물에 젖을 것에 대비하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4월13일이 송끄란 당일로 각 지역별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방콕: 4월13~15일 10~23시 △ 치앙마이 : 4월13~15일 09~22시, △ 파타야: 4월13~19일 09~24시, △ 푸껫(빠통 비치): 4월13~15일10~22시, △ 꼬사무이(차웽 비치): 4월13~15일 08~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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