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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사] 올 봄은 ‘신규 취항의 계절’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3-16 | 업데이트됨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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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티웨이·이스타항공, 중국 노선 개설

베트남항공도 26일부터 나트랑 ‘승부수’

에디터 사진

 

항공사들이 앞다퉈 신규취항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5일과 6일에 각각 중국 노선인 옌타이, 웨이하이 노선에 신규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도 지방에서 일본으로 가는 노선에 더욱 힘을 실었다.

 

 

오는 24일부터 이스타항공이 일본 오사카로 가는 청주~오사카(간사이)노선에 주3회(화·목·토) 신규로 취항하며 지난 12일부터 신규노선 스케줄 오픈을 통해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과 10월, 그리고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청주~오사카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평균 90%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지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켰고 정기노선 취항으로까지 이어졌다. 또한 사드 문제로 중단됐던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등 중국 5개 노선을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할 예정으로 향후 청주공항에 일본, 중국 등 청주공항에 다양한 노선운항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꾀할 전망이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베트남 관광 수요 및 베트남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에 발맞춰 월·수·목·일 주4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로 개설되는 인천~나트랑 노선은 하노이, 호찌민, 다낭 노선에 이어 베트남과 인천을 연결하는 베트남항공의 네 번째 노선이다.

 

 

나트랑은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 그대로의 해변, 사계절 온화한 기후, 편리한 교통수단 등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나트랑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코노미 클래스 25만9400원~ △비즈니스 클래스 67만9400원~이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예매 가능한 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30일까지며 티켓 발권은 3월3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5일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8번째 중국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의 3번째 노선이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25분이다.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37개 도시 47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중국 사드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티웨이항공의 중국 노선은 신규 취항과 복항 소식으로 소비자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6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웨이하이(위해)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보잉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5분 정도 소요된다.

 

 

운휴 중인 중국 노선의 복항 소식도 준비돼 있다. 복항을 시작하는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지난과 원저우 노선이다. 인천~지난 노선은 4월4일부터, 인천~원저우 노선은 3월27일부터 복항을 시작한다.

 

 

중국 노선의 신규 취항과 복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특가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특가 이벤트는 오는 3월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및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웨이하이 6만3900원~ △지난 6만 8900원~ △원저우 8만 8900원부터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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