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마케팅이 지난 6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서울시 관광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낸 이번 설명회에는 18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및 우수여행사 지정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서울시 및 타 지자체, 유관기관 관광정책 소개가 진행됐다.

 

한국방문위원회, 울산광역시, 2018 고양 국제 꽃박람회, 서귀포시, 부여군청, 서천군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 관광지를 소개했다. 설명회를 통해 각 지자체들은 단체 유치여행사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인바운드 사업을 홍보했다.

 

최용훈 서울시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지원팀장은 “우수관광상품 인증제에 여행사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비인기지역도 관광지가 될 수 있다”며 상품 인증제를 홍보했다.

 

우수관광상품 인증제란  우수여행사를 지정하고 우수관광상품을 선정해 상품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상품 홍보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평가는 4월로 예정돼 있으며 단체관광상품과 개별관광상품의 접수는 따로 받는다. 평가점수에 따라 단체관광상품은 우수관광상품, 일반관광상품으로 분류되며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되면 1인당 1만5000원씩 상품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인증상품을 1건 이상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와 사업정지 등과 같은 행정처분 내역이 없는 여행사는 서울시 우수여행사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면 최대 25개사가 우수여행사로 지정되고 우수여행사는 최고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인증마크와 함께 1년간 ‘서울시 지정 우수여행사’ 문구를 사용할 수 있고 서울시 정책 사업에 참여우선권을 제공받는다. 4월부터 시작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같은 정책 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해마다 9월에 열리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얻는다.

 

우수관광상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마케팅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 02)3788-0835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